제주서 술 마신 50대 여성 늦은 밤 바다에 빠져…해경·소방 구조

제주지방해양경찰청(해경청 제공)/뉴스1
제주지방해양경찰청(해경청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술을 마신 50대 여성이 늦은 밤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과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8분쯤 제주시 외도이동 외도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즉시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제주해경은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외도선착장 인근 해상 약 20m 지점에 있던 A 씨(50대·여)를 구조했다.

A 씨는 구조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팔에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석호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파출소장은 "음주 상태에서는 판단력과 신체 대응능력이 떨어져 해안가에서 작은 실수도 익수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술을 마신 뒤에는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야간에는 해안가나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