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찰 무능한 것 아냐"…숨진 장미란씨 유족이 남긴 당부
실종 3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수색 힘써준 경찰·해경에 감사"
"비난·억측·정치 얘기 말아달라"…가족에 연락 자제 요청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실종 3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장미란 씨(37)의 가족이 수색에 참여한 경찰과 해경 등에 감사를 전하며 경찰을 향한 비난과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씨의 사촌으로 알려진 A 씨는 2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그동안 저희 가족과 함께 마음 졸이며 언니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A 씨는 "수색에 힘써주신 경찰, 해경,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희 가족이 원했던 건 단 하나, 언니를 다시 만나는 것이었다"며 "모든 경찰이 부패한 것도, 무능한 것도 아니다. 훌륭한 경찰도 많고 실종자 찾느라 고생하신 많은 경찰관, 해경,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비난과 억측, 연관 없는 정치 얘기는 하지 말아달라"며 "당분간 기자들의 연락 또한 응대하기 힘들 것 같다. 다른 가족들에게도 연락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A 씨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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