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장미란씨 시신, 치아 감정으로 신원 확인…"특이외상 없어"

국과수 제주분원 부검 결과…실종자와 일치 구두 소견
외부 충격 등 없어…휴대폰 포렌식 사건 경위 밝힐 예정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모 경장의 실종신고 허위종결로 실종 104일 만에 장미란 씨의 시신이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 현장 인근에 25일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2026.8.25 ⓒ 뉴스1 안은나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지난 24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은 실종된지 3개월 된 장미란씨(37)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원 제주분원 부검 결과 "법치의관의 치아 감정에서 실종자와 일치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발견 당시 시신의 지문은 훼손된 상태여서 DNA를 채취해 감정 중이다.

이번 부검에서 외부 충격으로 인한 골절 등 특이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장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휴대전화 등 유류품과 옷가지 등을 토대로 장씨 시신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시신의 자세나 위치 등을 근거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봤으나 정확한 사인은 계속 조사 중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