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잠 못 드는 제주…밤사이 북부·남부 또 열대야

해질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 뉴스1 DB
해질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 뉴스1 DB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밤사이 제주도에 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 제주(북부)와 서귀포(남부)에서 각각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지점별로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 사이 측정된 밤 최저기온은 제주 26.5도, 서귀포 25.4도다.

이에 따라 지점별 올해 열대야 일수는 제주 46일, 서귀포 44일로 하루씩 늘었다.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해안에는 밤 최저기온이 27도 안팎, 그 밖의 지역에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열대야주의보는 제주의 경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밤 최저기온이 27도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