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전 부인 흉기 살해, 전직 경찰관 긴급체포(종합)
피의자 사건 이틀 전 "죽고싶다" 메모 남기고 사라져
서울 거주 가족, 경찰에 실종 신고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실종신고된 전직 경찰관이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전직 경찰관 A 씨(5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에서 전 부인 B 씨(5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경기도로 도주한 A 씨를 추적해 이날 오전 체포했다.
A 씨 가족은 지난 22일 A씨가 "죽고 싶다"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다며 서울 소재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자주 찾는 경기도와 전 부인이 있는 제주에 공조 요청을 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B씨의 집을 찾아갔으나 이미 숨진 뒤 였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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