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씨 추정 시신 실종 3개월여만에 발견(2보)
마지막 행적지 인근서 발견
감식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경찰이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의혹을 받는 장미란씨(30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3개월여만인 24일 발견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장씨를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10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씨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한림읍은 장씨의 행방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역이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장씨 가족은 지난 5월 15일 실종 신고를 한데 이어 지난달 19일 재차 신고했다.
1차 신고 당시 사건을 접수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30대)은 장씨를 찾은 것처럼 속이고 허위 종결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A경장은 지난달 2일에도 60대 남성 실종 신고를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60대 남성은 지난 22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만 경찰은 이 남성 사망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경장을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위계공무집행방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영장 신청과 별개로 A 경장에 대한 체포적부심 심사를 진행 중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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