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밤길 올라 정상서 일출…제주 세계유산축전 사전 예약
10월 3~18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개최
별빛산행·세계유산 탐험버스 등 5개 프로그램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한라산의 밤길을 걸어 정상에서 일출을 맞고,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특별한 세계유산 체험 프로그램이 문을 연다.
20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2026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주요 프로그램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무대로 인류 공동의 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지역별 세계유산축전을 열고 있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제주 세계유산축전에 앞서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의 길을 직접 걷는 '워킹투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간을 탐험하는 '특별탐험대' △세계자연유산과 함께 살아가는 마을 이야기를 만나는 '유산마을 이야기' △한라산의 밤을 오르는 '별빛산행 일출투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세계유산 탐험버스' 등 5개 프로그램에 대한 예약을 받는다.
'별빛산행 일출투어'는 밤에 한라산을 올라 정상에서 일출을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와 다른 한라산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계유산 탐험버스'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따라 이동하며 곳곳에 담긴 자연유산의 가치와 이야기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본 축전에 앞서 세계유산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사전 프로그램인 '유산마을 이야기'는 지난달 18일 김녕리에서, 지난 12일 행원리에서 각각 진행됐다. '유산마을 이야기'는 9월 19일 성산리에서도 운영된다.
지난 11~13일 열린 '글로벌 아카데미'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25명이 참여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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