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제주인 4세 'PM Kenobi'와 '뭐랭하맨'의 특별한 제주 여행

'Jeju Roots & Beats' 프로젝트.(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eju Roots & Beats' 프로젝트.(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재일제주인 4세 힙합 아티스트 'PM Kenobi(피엠 케노비)'와 제주 크리에이터 '뭐랭하맨'이 만나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1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제주를 방문한 PM Kenobi는 뭐랭하맨과 함께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Jeju Roots & Beats'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PM Kenobi와 뭐랭하맨은 또래 친구의 시선으로 '제주'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공감대를 쌓았다. 이들은 제주 집밥과 동문시장, 제주SK FC 경기 관람, 사계 해안 등을 경험했다. 특히 PM Kenobi의 가족의 뿌리가 닿아 있는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바닷가와 너븐숭이기념관,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PM Kenobi의 조부는 경제적 이유와 제주 4·3 등으로 인해 일본 오사카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여행은 PM Kenobi의 뮤직비디오와 뭐랭하맨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PM Kenobi는 "한국과 제주는 나에게 늘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전해 들었던 뿌리와 같은 곳이었는데, 이번에 처음 직접 찾게 돼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며 "어릴 적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셨던 제주의 풍경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가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을 걸으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