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즐기는 배리어 프리 뮤지컬 '앤' 제주아트센터 오른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뮤지컬 '앤 : 배리어 프리(ANNE : Barrier-Free)'가 다음 달 11일과 12일 제주아트센터에 오른다.

19일 제주아트센터에 따르면 이 작품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 원작 속 에피소드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걸판여고 연극반이 정기공연으로 이 소설을 올리며 벌어지는 유쾌한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수어 통역과 음성 해설, LED 자막 해설, 점자·보이스아이 리플릿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입장권 예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대상 무료 관람 신청은 26일 오후 6시까지 전화로만 가능하다.

강동철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