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에 김도영 전 GS건설 상무 내정

대기업서 27년 경력…이달 말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요청

제13대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도영 전 GS건설㈜ 상무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13대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김도영 전 GS건설㈜ 상무가 내정됐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2명 가운데 김 전 상무를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

제주도는 김 후보자가 국내 대기업과 계열사에서 약 27년간 실무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공사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제주 출신으로, 1997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한 이후 2024년 GS건설㈜ 상무에 이르기까지 영업과 수출, 건설, 신규사업 발굴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대기업 조직에서 전략 기획과 신규사업 발굴을 비롯해 재무 및 데이터 기반의 유통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관리와 경영 전반에 대한 역량을 축적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는 김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달 말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2014년 합의에 따라 '행정시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2명의 행정시장과 7명의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해오다 최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해 인사청문 대상과 절차를 명문화했다.

이와 별개로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제주도감사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거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