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중산간 호우주의보…사흘간 성산수산 416㎜ 내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파도가 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2026.8.9 ⓒ 뉴스1 강승남 기자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파도가 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2026.8.9 ⓒ 뉴스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소강상태에 들었던 제주도 일부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특보가 재발효됐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1시30분를 기해 제주시 중산간과 제주시 동부, 서귀포시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앞서 오전 11시 제주도 전역에 내렸던 호우특보를 해제했지만,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그 외 해안지역은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송당, 구좌, 성산 등 제주도 동쪽지역은 오후 1시40분 현재 시간당 10~3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구름대는 시속 약 5~10㎞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날 늦은 오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호우특보는 이날 늦은 저녁 해제될 전망이다.

이날 늦은 밤까지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60㎜다.

이번 비는 오는 18일 늦은 오후(오후 3~6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제주 주요지역 누적 강수량은 성산수산 416.0㎜, 한라산남벽 377.0㎜, 진달래밭 373.0㎜, 윗세오름 269.0㎜, 제주가시리 268.0㎜, 한남 253.0㎜, 우도 242.0㎜, 성판악 234.5㎜, 구좌 224.0㎜, 영실 222.0, 송당 210.5㎜, 성산 177.0㎜, 사제비 164.0㎜, 강정 143.5㎜, 산천단 136.5㎜, 서귀포 116.8㎜, 어리목 110.0㎜, 제주남원 108.5㎜ 등을 기록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