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어선 간 충돌…음주 운항 선장 입건(종합)
"승선원 전원 구조"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 조사 결과 한 어선 선장은 음주 상태에서 배를 몬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48분쯤 모슬포항 남서쪽 약 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 호(33톤, 승선원 9명)와 성산 선적 채낚기어선 B 호(23톤, 승선원 9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 호가 파손돼 침수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 호 선원 9명 전원을 구조했다.
파손된 선박은 배수 작업과 긴급 보수를 마치는 대로 조선소로 옮겨진다.
해경이 B 호 선장 C 씨(50대)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나타났다.
해경은 C 씨를 해상교통안전법 위반(음주운항)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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