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쉬고 또 찾아온 열대야…제주 밤 최저 25도 웃돌아

해질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 뉴스1 DB
해질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 뉴스1 DB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35일 연속으로 이어지다가 사라졌던 열대야 현상이 하루 만에 다시 나타났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 제주(북부)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에서 각각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제주 전역에 열대야 현상이 사라진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측정된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5.4도, 서귀포 25.6도, 성산 25.5도다.

이에 따라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36일, 서귀포 34일, 성산 25일로 하루씩 늘었다. 제주지점의 경우 지난달 7일부터 35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발생했었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