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예술을 새기다"…제주·경남 서각 작가들의 특별한 만남

제22회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전 열려
15~20일 문예회관·22일부터 해녀박물관서

김광식 작가 작품.(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겨 예술로 빚어내는 서각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는 15일부터 '제22회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와 경남지회의 교류전으로 마련됐다.

제주지회는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을 아우르며 새롭고 창의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경남지회는 우리나라 서각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현대적 예술 비전을 열어가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1차 전시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2차 전시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2차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와 서각 작품이 만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고윤형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제주와 경남 서각인들이 서로의 작품 세계를 나누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각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