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급수가구 방문 누수탐사 지원…'수호천사' 운영

12월까지 160가구 이상 방문…복지 위기가구 발굴도 연계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동지역 급수가구를 방문해 누수 탐사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주민소통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동지역 급수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우리동네 수(水)호천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출범 100일 실행계획의 하나로 마련됐다.

검침원 등 상하수도과 직원 24명으로 구성된 '수호천사팀'이 현장을 직접 찾아 사용자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다.

수호천사팀은 월 4회 현장을 방문해 상하수도 민원과 요금 상담을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160가구 이상을 방문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옥내누수 무료탐사도 지원한다.

월 10가구를 대상으로 누수 여부를 확인해 수도요금 부담을 줄이고 생활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방문 과정에서 복지 위기가구가 확인되면 복지부서에 알려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한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작은 불편과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100일 실행계획 추진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사항을 추가 발굴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여름철 가뭄에 대비한 급수 관리도 병행한다.

서귀포시는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지역별 급수 가능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급수대책반을 상시 운영한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내 소방서와 협력해 신속하게 급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봉윤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우리동네 수(水)호천사가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까지 살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