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2일 연속 열대야…서귀포·성산, 최저기온 29도 넘어

"당분간 폭염·열대야 지속"
10일까지 산지·중산간 10~60㎜, 해안 5~30㎜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밤사이 제주도 전역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 열대야가 발생한 지점의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7도, 서귀포(남부) 29도, 성산(동부) 29.1도, 고산(서부) 27.9도를 기록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32일, 서귀포 31일, 고산 28일, 성산 21일로 늘었다.

특히 제주지점의 경우 지난달 7일 이후 32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주의보는 제주의 경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밤 최저기온이 27도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3도(평년 30~31도)로 예상된다. 폭염특보도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9일까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일까지 산지·중산간 10~60㎜, 해안 5~30㎜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