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 앞두고 서귀포서 견우별·직녀별 관측

8월 4~30일 하루 2회 운영…회차별 38명 모집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전경./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칠월칠석을 앞두고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별과 직녀별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가 칠월칠석에 까치와 까마귀가 만들어 준 오작교 위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난다는 설화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칠월칠석은 8월 19일이다.

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Altair)와 거문고자리의 베가(Vega)를 가리킨다.

원래 견우별은 염소자리의 3등급 별인 다비흐(Dabih)였으나, 지금은 이 별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독수리자리의 1등급 별인 알타이르가 견우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알타이르와 베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여름 밤하늘 천정 부근에서 관측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 은하수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측 프로그램은 하루 2회 운영된다. 1회 차 입장시간은 오후 7시 45분, 2회 차 입장시간은 오후 8시 45분이다.

회차별 정원은 38명 이내다.

참가 신청은 서귀포시 E-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희망일 7일 전 오후 6시부터 전날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으로 하면 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