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 밤사이 열대야…제주·서귀포 18일 연속
최저기온 서귀포 27.7도·제주 27도…산지 제외 폭염특보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해안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열대야가 발생한 지점의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도, 서귀포(남부) 27.7도, 성산(동부) 25.3도, 고산(서부) 26.7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와 서귀포가 각 18일, 성산과 고산이 각 14일이다. 제주와 서귀포는 지난 7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18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의 낮 최고기온이 31~34도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늦은 오후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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