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I 기반 '분산에너지 통합 감시체계' 만든다…용역 착수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분산에너지 통합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환경을 기반으로 분산에너지 자원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예측·제어하는 지능형 통합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력 유관기관별로 나뉘어 실시간 통합 파악이 어려웠던 발전·송배전·수요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계·통합하겠다는 것이다.
약 1억4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오는 11월2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컨설팅기업 ㈜에너아이디어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공기업인 한전KDN과 인공지능(AI) 컨설팅 기업 ㈜티지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수행을 맡는다.
제주도는 이번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으로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해당 플랫폼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전담 운영 체계도 미리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은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단위 자급자족형 분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이정표"라며 "실시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2035년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제주도는 전력거래 활성화와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도민체감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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