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진 화백, 제주에 114점 또 기증…2006·2025년 이어 3번째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박광진 화백으로부터 총 114점의 작품을 또 기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박 화백의 작품 기증은 2006년(149점 기증)과 지난해(100점 기증)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번에 박 화백이 기증한 작품은 본인 작품 100점과 강태성, 김창희 등 한국 조각 거장들의 작품 14점이다. 기증작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리는 기증작 특별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이번 박 화백의 작품 기증을 계기로 전시 공간별 역할과 전문성을 분명히 하고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관 명칭도 '박광진관'으로 변경했다.
이종후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장은 "귀한 작품들을 흔쾌히 기증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박 화백의 뜻이 담긴 작품들을 도민과 관람객이 오래도록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 화백은 한국 화단의 사실적 구상 회화를 이끌어 온 원로화가로, 1964년 제주를 처음 찾은 뒤 자연의 생명력과 계절의 변화를 화폭에 담기 위해 해마다 제주를 찾고 있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 작가로도 활동하며 제주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도 힘써 왔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