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안전사고 예방·관행 타파 결의대회

농협 제주본부 전경.(농협 제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1 ⓒ 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하나로마트에서 지게차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에 제주농협이 안전사고 예방 실천 등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20일 도내 조합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농협 기본과 원칙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지하주차장에서 계약직 직원 김 모 씨가 지게차를 몰다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씨는 지게차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농협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안전사고 예방 △관행 타파 △농협 정체성 확립을 3대 실천원칙으로 선언했다.

또 안전 관리 교육, 사업장 점검, 기계장비 관리, 맞춤형 컨설팅 등 모든 지원·예방 체계에 대해 재점검하고, 청렴과 준법, 내부 통제를 강화해 임직원 모두가 책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이춘협 본부장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혁신이며,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농협에 대한 신뢰를 쌓는 출발점"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농협 본연의 역할과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