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들 잇따라 발견

주둥이에 낚싯바늘이 걸린 돌고래(다큐제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주둥이에 낚싯바늘이 걸린 돌고래(다큐제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가 잇따라 발견됐다.

20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50분쯤 폐어구가 꼬리에 걸린 돌고래를 발견했다.

이 돌고래는 비슷한 피해를 보고도 21개월째 폐어구가 걸린 채 살고 있는 돌고래 '행운이'와 함께 유영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다큐제주측은 지난 9일 낚싯줄이 걸린 어린 돌고래 1마리도 발견했다.

다큐제주측이 현재 폐어구가 걸린 상태에서 생활하는 돌고래는 총 5마리다.

다큐제주측은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의 어구 걸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해상 정화 활동을 강화하고 낚시객은 끊어진 낚싯줄 회수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