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단가 인상…2박3일 '1인당 40만원'
당일 7만5000원→13만5000원, 1박2일 15만원→26만원
3개 수행기관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 등 451명 지원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휴식과 여가 지원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의 1인당 지원단가를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일 프로그램 지원단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오른다. 1박2일 프로그램은 15만원에서 26만원으로, 2박3일 프로그램은 24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단가 인상은 고유가 등으로 늘어난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이고, 발달장애인 가족이 보다 안정적으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올해 총 1억3285만원을 투입해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모두 451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장애인부모회, 제주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3곳이다.
각 수행기관은 기관별 특성과 도내·외 자원을 활용해 가족 단위 여행, 휴식캠프, 자율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수행기관별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돌봄 부담이 큰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기능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지원단가 인상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소진을 예방하고 휴식권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