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룬 밤’ 제주 열대야…'7일째' 북부 밤 최저 26.8도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해안 전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 해안인 제주(북부)와 서귀포(남부), 고산(서부), 성산(동부)에서 각각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 일수로 보면 제주·서귀포는 7일째, 고산은 5일째, 성산은 3일째다.
지점별로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 사이 측정된 밤 최저기온은 제주 26.8도, 서귀포 25.9도, 성산 25.3도, 고산 25.2도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시 해안과 서귀포시 남부에는 밤 최저기온이 27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열대야주의보는 제주의 경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밤사이 최저기온이 27도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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