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전선 끊기고 건물 외벽 뜯기고…제주 강풍 피해 잇따라

기상청 "12일 밤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강풍 주의"

11일 오전 11시40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강풍에 끊긴 전선을 로프로 고정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신호등 전선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시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강풍에 건물 외벽 마감재가 뜯겨 나갔고, 오후 4시쯤 제주시 연동에서는 강풍에 보행자 신호등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와 제주시 북부·서부·중산간, 서귀포시 남부·서부·중산간, 추자도에는 각각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12일 밤까지 제주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1일 오후 1시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뜯겨 나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