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 31.8도·애월 30.9도…제주 동부 이어 북부도 폭염주의보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이틀째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북부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제주에는 일 최고기온이 30도 안팎,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나타난 곳이 있다.
낮 12시 기준 주요 지점별 일 최고기온은 구좌(동부) 31.8도, 성산수산(동부) 31.4도, 송당(제주시 중산간) 31.3도, 애월(북부) 30.9도, 유수암(제주시 중산간) 30.1도, 한림(서부) 30.0도, 제주가시리(동부) 29.8도, 성판악(산지) 29.1도, 서귀포(남부) 28.3도 등이다.
당분간 동부와 북부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으로 자제해 달라"며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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