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직접 장비 제작·운영' 제주형 스마트팜 보급사업 본격화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농가 환경에 맞는 저비용·고효율 스마트팜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농협 제주본부는 '2026년 제주형 스마트팜 보급사업'이 지난 26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농업인이 직접 스마트팜 장비를 제작부터 설치,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제주형 스마트팜 이해 △농업전기 기초 △스마트팜 키트 제작 △AI 활용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현장견학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수료자인 현왕철 '왕빵팜' 대표가 직접 개발한 가성비 스마트팜 모델을 기반으로 해 외부 사업자에게 위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장비제작 재료비 20만원만 자부담하면 저비용의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본부장상, 운협의장상, 새농민화장상 등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춘협 본부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업인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제주형 자립 스마트팜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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