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물가 6개월 연속 상승…경유 30.7%·휘발유 20%↑

5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국가데이처 제주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국가데이처 제주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5월 제주지역 기름값, 국내항공료, 보험서비스료 등의 인상에 따라 전체적인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6일 국가데이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6년 5월 제주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9.48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한 것이다.

제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 5% 올랐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4.2%) 중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이 각각 5.2%, 4.3%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수도는 0.1% 하락했다. 서비스(2.5%)는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모두 각각 0.4%, 1%, 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교통(12.6%),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2.9%), 음식 및 숙박(2.5%), 주택·수도·전기·연료(2%), 기타 상품·서비스(4%), 오락·문화(3.3%) 등 모두 올랐다.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돼지고기(9.5%), 고등어(35.5%), 쌀(16.8%), 등유(34.1%), 휘발유(20%), 경유(30.7%), 국제항공료(33.5%), 국내항공료(25.9%), 보험서비스료(13.4%), 도시가스(1.6%), 월세(0.3%), 전세(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무(-36.3%), 양배추(-57%), 전기료(-0.4%), 시내버스료(-9%), 유치원납입금(-93.6%) 등은 내렸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