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뽑는 제주 대표 로컬기업…'THE 제주크리에이터' 오디션
16~17일 공개 평가 진행…9개 사 선정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로컬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 갈 유망 로컬기업을 도민과 전문가가 선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IN;) 공연장에서 '더(THE) 제주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디션에는 27개 기업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경합을 벌이며, 이 중 9개 사가 선발된다.
오디션은 기업 유형별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6일에는 지역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을 지향하는 '제주 앵커 유형' 15개 사, 17일에는 제주다움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글로컬 앵커 유형' 12개 사가 각각 피칭에 나선다.
오디션 당일 행사장 로비에는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오디션은 선발 과정 전체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발 기업은 전문가 평가 90%와 도민 평가단 투표 10%를 합산해 결정된다.
선발된 9개 사는 △최대 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브랜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해외 판로 개척 △후속 투자 연계 등 집중적인 지원을 받는다.
제주도는 이들 기업을 제주의 로컬 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디션 현장 참관과 심사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4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송은미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 "공개 오디션은 제주를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를 도민과 함께 현장에서 선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THE 제주크리에이터'는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주 로컬기업을 발굴하고 더 큰 브랜드로 키우는 게 목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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