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코 앞인데…장애인 접근 어려운 제주 투표소 '수두룩'

제주장애인인권포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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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내 투표소 상당수가 장애인이 이용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22일 발표한 '투표소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주출입구 접근로, 경사로 설치, 출입구, 주차구역 등 4가지 분야에서 장애인 유권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투표소는 전체의 50%인 124곳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주출입구 접근로' 부적합 102곳, 경사로 부적합 97곳, 출입구 부적합 59곳, 전용 주차구역 부적합 79곳으로 조사됐다.

네 가지 분야 모두 부적합한 투표소도 전체의 16%(36곳)나 됐다.

김정훈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연구관은 "제주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인 당사자·단체와 소통 창구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편의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