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월 이른 무더위'에 수난·온열질환 사고 잇따라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5월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에서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낮 12시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동력 카누를 타던 40대 남성 A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인근 어선이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4일에는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해상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20대 남성 B 씨가 파도에 밀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B 씨는 119구급대원들이 신고 15분 만에 구조했다.
올해 제주에서 첫 온열질환자도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47분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50대 여성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그는 당시 3시간가량 밭일을 하던 중 몸이 저리고 마비 증세를 보였다.
이 여성은 병원이송 후 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온열질환자 첫 발생은 지난해보다 나흘 빠르다.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인 18일에는 낮 12시 53분 제주김녕(동부)에서 30.4도를 기록했다
한림(서부) 29.2도, 구좌(동부) 29.1도, 대흘(북부) 28.4도, 유수암(북부 중산간) 28.0도, 제주(북부) 27.7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30도에 가까운 낮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이날 역시 24~26도로 평년 21~23도보다 2~3도 높은 기온을 보인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