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취약' 제주도교육청 데이터센터 이전 논의 본격화

도교육청, 연구용역 착수…건설관리연구원이 수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데이터센터 이전·구축 방안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건설관리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현황 조사 및 제반 여건 분석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 및 구축 방안 △이전 후보지 분석 △총사업비 산출 △조직 체계 방안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안전 취약성을 개선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정보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 교육 정보화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디지털 기반 교육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데이터센터는 1982년에 지어진 제주시 용담1동 소재 옛 북제주교육청 1층에 전체 면적 100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구축돼 있다.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점검 결과 기준 정보시스템 운영시설 안정성 기준 충족률(67개 항목)은 59.7%에 그쳤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