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녕 낮 최고 '30.4도' 때 이른 무더위…20~21일 비 소식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녕해수욕장. ⓒ 뉴스1 DB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녕해수욕장. ⓒ 뉴스1 DB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8일 제주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3분 제주김녕(동부)에서는 30.4도의 낮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이 밖에 한림(서부) 29.2도, 구좌(동부) 29.1도, 대흘(북부) 28.4도, 유수암(북부 중산간) 28.0도, 제주(북부) 27.7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30도에 가까운 낮 최고기온이 기록됐다.

현재 제주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19일 밤부터 제주는 차차 흐려진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20일 오전부터 21일 저녁까지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10~40㎜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