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수익 ↑, 히트펌트로 지출 ↓…제주, 분산에너지 확산 토론회
22일 제주문학관서 개최…에너지 활용·수익 모델 공유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전기차로 수익을 내고, 제로에너지 건축으로 가계 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공유한다.
제주도는 22일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분산에너지 확산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를 도민 일상의 수익·편익과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 모델로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참여 중인 사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에너지 활용·수익 모델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참여 기업인 헤리트의 한미숙 대표가 '양방향 충·방전 차량(V2G)으로 즐기는 에너지 재테크'를 주제로 전기차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방안을 소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오승진 책임연구원은 '우리 집 맞춤형 히트펌프 활용으로 전기요금 부담 해소'를, 제주개발공사 김대현 본부장은 '제로에너지 건축으로 실현하는 가계 경제 혁신'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제 이후에는 '에너지,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행사 참가는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받는다. 네이버 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된 질문은 토론회 당일 현장에서 답변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도민이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수익을 얻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분산에너지 정책을 도민 일상 속으로 더 깊숙이 녹여, 에너지 자립과 가계 경제 개선이 함께 가는 제주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5년 11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사용자 간 에너지의 직접 거래가 허용되는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분산특구 지정을 통해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히트펌프를 이용해 열에너지로 전환·공급하는 P2H 사업, 사업자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통합해 전력시장 참여 및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해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V2G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