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화합·번영 '제60회 도민체전' 8일 개막…3일간 열전
어버이날 맞아 '효' 주제 개막식…1만5000명 참가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는 스포츠 축제인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8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도민체전에는 도민과 선수단 등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슬로건은 '미래를 여는 사람들, 함께 더 멀리, 놀라운 제주우다'이다.
경기 종목은 일반경기 45개, 뉴스포츠 4개, 민속경기 2개 등 모두 51개다.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는 학교전문선수부와 스포츠클럽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읍·면·동 대항부와 동호인 클럽대항부로 구분해 치러진다.
재외도민을 위한 화합 종목도 마련됐다.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족구, 투호 등이 운영돼 경기장을 찾은 재외도민과 도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도민체전은 어버이날인 8일 개막하는 만큼 효(孝)를 주제로 한 개막식 퍼포먼스와 식전·식후 행사가 마련된다.
부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강혜연, 김재민, 김다현, 박서진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효를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쇼와 1500대 드론이 참여하는 드론 쇼도 열린다.
개막에 앞서 7일 혼인지에서 채화되는 성화는 다음 날까지 도 전역을 순회한다.
최종 점화자는 도민체전에 처음 출전하는 중문초등학교 1학년 김로은 어린이와 제1회 도민체전 육상선수이자 당시 성화 주자였던 고대오 제주도체육회 고문이 맡는다.
제주도는 도민체전 60년의 역사를 잇고, 세대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최종 점화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개막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게,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