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활임금 산정방식 개선…"2027년부터 새 모델 적용"

2020년부터 현 기준 시행…산업구조 변화 등 반영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생활임금 산정방식을 개선한다.

제주도는 2020년부터 적용해 온 생활임금 산정방식을 재검토해 현실에 맞는 새로운 산정모델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주형 생활임금 산정모델 개편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산정모델을 2027년 생활임금 산정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행 제주도 생활임금은 제주지역의 물가상승률과 가계지출 수준을 바탕으로 실태생계비에 주거비·난방비 등을 가산하고, 소비자물가 증가율, 가계지출 수준,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 경제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다.

제주도는 2020년과 비교해 제주도 내 산업 형태가 급변한 점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 산정모델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의 현실적 생계비를 반영한 생활임금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기준 제주도 생활임금은 시간당 1만 2110원이다.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시간당 1만 320원)보다 1790원 높다.

적용대상은 공공부문과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 국비지원 노동자, 민간 부분의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노동자까지 포함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