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때아닌 소매치기 주의보 4월만 5건…피의자 모두 중국인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내에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였던 소매치기 사건이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전담반까지 꾸려 대응하고 있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인이 피의자인 소매치기 사건 총 5건을 접수해 A씨(50대)와 B씨(40대), C씨(30대) 등 7명을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A씨는 공범과 함께 지난 12일 오전 제주시 한 전통시장에서 방문객 가방에 든 현금과 지갑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B씨는 지난 9일 버스 안에서 승객의 가방 안에서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14일에는 C씨(30대) 등 3명이 버스 승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 3인조 가운데 C씨 등 2명은 이미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피의자들은 모두 무사증(무비자)으로 제주에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 소매치기 사건이 한 달 사이 5건이나 발생하자 경찰은 동부서와 서부서, 서귀포서 3개 경찰서에 소매치기 대응 전담반을 꾸렸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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