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문대림 '원팀' 선언…민주, 제주지사 선거 본선 체제

위성곤 "우리는 원래 하나"…문대림 "승리의 길에 함께"
"경선 과정서 불거진 고소·고발 차차 확인 후 정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문대림 의원이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선거 승리를 위한 더민주 원팀 선언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4.19 ⓒ 뉴스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위성곤·문대림 의원이 ‘원팀’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9일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승리를 위한 더민주 원팀 선언식'을 개최했다.

앞서 16~18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 결과 위성곤 의원이 문대림 의원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선언식에서 문 의원은 "위 의원의 정책적 비전과 정치적 소신을 바탕으로 민주당이 하나가 돼 도민에게 다가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원팀 선언을 통해 우리가 원래 하나였음을 확인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제주도민의 삶을 더 낫게 바꾸고 행복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목표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원팀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양측은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고소·고발 등 갈등을 정리하는 데도 협의하기로 했다.

위 의원과 문 의원은 고소·고발 건과 관련해 "차차 확인해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문성유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62), 진보당 김명호 예비후보(58·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 무소속 양윤녕 예비후보(전 소나무당 제주도당위원장·64) 등 4명이 경쟁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