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아름다운 동행' 개최

장애인 문화 향유 확대…이틀간 무료 공연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기획공연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기획공연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관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22일 오전 10시 대극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연 '아름다운 동행'은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예술단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관악합주와 성악 무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오베르튀르 '시인과 농부'와 트럼펫 협주곡, 뮤지컬 '모차르트', '멘 오브 라만차', '오페라의 유령'의 주요 곳을 선보인다.

이 공연에는 서귀포시 장애인복지시설과 읍·면 초등학생을 우선 초청했다. 잔여석은 공연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3일 오후 2시 대극장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의 무대인 '아름다운 동행 - 음악이 있는 풍경'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양의결과 고은강의 피아노 연주, 윤성필의 클래식 기타 연주 등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올해 창단 24년이 된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이 출연해 브라스 앙상블과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관람은 장애인체전 방문객을 비롯해 3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예술인과 장애인 관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