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전기차 국비 보조금 712억 신청…올해 예산 두 배
국비확보 전략회의 개최…2조4576억 확보 목표 설정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타운홀 미팅 후속조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7년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도는 2027년 국비를 2조 4686억 원 규모로 신청하고, 2조 457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에서 에너지 대전환과 첨단산업 육성을 직접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관련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것이다.
회의에서는 중앙부처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앞두고 주요 현안 40건(신규 33건·계속 7건)에 대한 확보 전략이 논의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글로벌 제주 워케이션 허브센터 구축(52억 원)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확대 조성(11억 원) △4극3특 과학기술혁신 지원사업(302억 원) △4대 과기원 연합캠퍼스 조성 △독립형 수소저장탱크 구축(27억 5000만 원) △과수재배시설 에너지절감 히트펌프 지원(24억 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 사업에는 △서귀포의료원 노인질환 전문센터 증축(50억 원) △기존주택 매입임대(286억 원) △저상버스 도입(19억 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도는 전기차 전환 정책과 관련해 국비 712억 원 확보를 추진한다. 이는 올해 전기차 보급 예산 344억 원의 두 배 이상이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국정과제와 국가 정책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며 "사전 절차를 앞당기고 추경과 내년도 예산에 핵심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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