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진보당 제주지사 후보 "민주는 심판받았고 국힘은 실패"
"민주주의·민생·책임·도민주권 정치 실현하겠다"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명호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를 지배해 온 양당 정치 20년은 2026년 4월에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0일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1차) 결과 현역인 오영훈 도지사가 탈락한 점을 두고 "도민까지 참여시킨 이번 예선 결과를 오 지사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며 "지난 4년은 여당 제주 국회의원과 여당 도의회 의원들이 함께 권력을 쥐고 운영해 온 공동 책임의 4년"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대해서는 "4·3 역사 왜곡, 12·3 불법 계엄 사태, 박진경 논란, 제2공항 강행, 지도부 내 폭력사태와 반복되는 내분 등으로 도민의 신임을 완전히 잃은 실패한 정당으로 전락했다"라고도 했다.
김 후보는 "새로운 선택을 하면 위기는 기회로 바뀐다"며 "진보당이 내란 청산과 4·3 왜곡에 맞선 민주주의 정치, 도민 생활비를 줄이는 체감형 민생정치, 제2공항과 난개발 갈등을 해결하는 책임 정치, 도민이 직접 결정하는 도민주권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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