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에 막힌 제주 하늘길…200여편 결항·체류객 3000여명(종합2보)

지연도 75편…광주·여수 등 남부지방 날씨 영향 겹쳐

9일 오후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출도착 포함 196편이 결항됐다.2026.4.9 ⓒ 뉴스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9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200여편이 결항됐다.

항공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는 급변풍 경보와 강풍경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제주뿐만 아니라 광주 여수 등 남부지방 날씨 영향으로 제주공항에서는 결항과 회항, 지연 운항이 잇따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항공기 결항 편수는 226편(도착 119편, 출발 107편)이다.

이 가운데 국내선은 215편(도착 114편, 출발 101편), 국제선은 11편(도착 5편, 출발 6편)이다.

9일 오후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출도착 포함 196편이 결항됐다.2026.4.9 ⓒ 뉴스1 고동명 기자

회항 편수는 2편, 지연 운항 편수는 75편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체류객이 3000명 이상인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항공기상청은 "강풍과 급변풍으로 일부 항공편 운항에 변동 가능성이 높으니 이용 전 항공사에 정확한 운항 여부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