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 고립되고 벚나무 부러지고…제주 '강풍·호우' 사고 속출(종합)
오후 3시 기준 피해신고 19건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9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관련 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날씨 관련 사고 19건이 접수됐다.
오후 1시 18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숲길에서 60대 여성 탐방객 3명이 갑작스럽게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 약 1시간 만에 이들을 구조했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전 9시 33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한 리조트에선 60대 여성이 빗물에 미끄러져 다쳤고, 9시 51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30대 남성이 강풍에 컨테이너 문과 부딪혀 병원에 이송됐다.
이외에도 지붕 구조물이 탈락하고 도로변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지와 중산간, 남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5㎜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오고 있다.
또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30m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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