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비비는 사이에 미끄러져"…제주 포구서 차량 추락
70대 운전자 자력 탈출, 건강 상태 양호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7일 오후 5시 26분쯤 제주 한림읍 한수리 방파제 인근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이 신고 접수 후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보니 운전자 A 씨(70대)는 스스로 탈출했으며 차량 앞부분이 물에 잠겨 있었다.
운전자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었고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A 씨는 "눈에 벌레가 들어가 잠시 비비는 사이 차량이 미끄러졌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은 "최근 3년간 제주시 관할 항·포구 및 방파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은 총 16건인데 부주의나 운전 중 시야 분산으로 인한 사고 비중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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