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잇따라…"피해 1260만원"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소방공무원 사칭 의심 신고가 10건 접수됐다.
사칭범은 숙박업소, 찜질방, 주유소 등 영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소방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특정 업체의 질식소화포와 리튬이온 소화기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위조 공문서와 명함을 업체측에 보내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실제 금전 피해는 2건이며, 피해 금액은 총 1260만 원에 달한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업체 제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으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관할 소방서 또는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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