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주도 소비자물가 2.1% 상승…돼지고기 11.6%·쌀 16.2%↑

3월 제주도 소비자물가지수.
3월 제주도 소비자물가지수.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지난달 제주도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돼지고기, 쌀, 경유, 휘발유 등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국가데이처 제주사무소가 2일 발표한 '2026년 3월 제주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7.99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상품은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2.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8%, 전년 동월 대비 4.0% 하락했다. 특히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8%, 7.4% 하락했다. 다만 신선어개는 전년 동월 대비 11.7% 올랐다.

품목성질별 전년 동월 대비 등락을 보면 농·축·수산물의 경우 돼지고기(11.6%), 쌀(16.2%), 고등어(25.8%)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귤(-21.0%), 무(-41.0%), 당근(-49.6%)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공업제품은 경유(13.0%), 휘발유(2.9%), 등유(10.6%) 등이 모두 올랐다.

집세는 전세(0.6%), 월세(0.2%) 모두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공공서비스 및 개인 서비스는 외래진료비(2.0%), 입원진료비(2.0%), 보험서비스료(14.9%), 구내식당 식사비(7.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시내버스료(-9.0%), 유치원 납입금(-93.6%), 국내 항공료(-4.8%), 공연예술관람료(-14.1%) 등은 떨어졌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