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 택배 추가 배송료 '0원' 공약

김명호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왼쪽에서 두 번째)가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명호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왼쪽에서 두 번째)가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명호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1일 "택배 추가 배송료 '0원'을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지역 주민들과 똑같은 물건을 주문하면서도 추가로 돈을 더 내야 하는 것은 지역경제를 무너뜨리는 구조적 차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택배 추가 배송료는 법적 근거도, 국가 기준도 없다. 심지어 택배 회사마다 요금도, 배송불가지역 기준도 제각각"이라면서 "이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요구 단계가 아니다. 법 개정도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법 개정, 도 차원의 지원·보완 정책을 통한 택배 추가 배송료 '0원 시대' 현실화 △제주형 공공물류체계 구축 △도·국가 공동 물류비 지원 시스템 구축 △배송불가지역 기준 개선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연간 1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이 부당한 비용을 국가가 책임지게 만들고 제도적으로 해결해 완전히 없애겠다"며 "반드시 결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