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종량제봉투 주문 10배 '폭증'…9개월분 확보
50만장 추가 발주, 재고 확보·공급 관리 추진…"필요한 만큼만 구매" 당부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중동발 원료 수급 불안으로 종량제봉투 품절 우려가 커지면서 서귀포시가 재고 확보와 공급 관리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종량제봉투 제작 원료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제작 원료 수급 상황과 일일 공급량 증감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종량제봉투 제작 예산 4억5800만 원 중 상반기에 3억5500만 원 발주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평상시 공급 기준 9개월분에 해당하는 240만 장의 재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문량은 평상시 대비 크게 늘었다. 지난 24~26일 하루 약 13만 장으로 평소의 10배 수준까지 늘었지만, 27일부터 감소 추세를 보인다.
서귀포시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급 발주 물량 50만 장 이상을 추가 확보하고, 제작업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급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며 제작에도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과도한 구매는 유통 부담을 키울 수 있는 만큼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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