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 '건조주의보' 발효…"산불 조심"

제주시 조천읍 서우봉에서 바라본 한라산. 2025.4.15 ⓒ 뉴스1 오현지 기자
제주시 조천읍 서우봉에서 바라본 한라산. 2025.4.15 ⓒ 뉴스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실효습도가 40% 미만을 보이며 대기가 건조한 상태다.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실효습도는 사제비 37%, 진달래밭 37%, 성판악 38%, 한라산 남벽 38%, 삼각봉 38%, 윗세오름 39% 등이다.

실효습도는 물체의 건조 정도를 나타내기 위해 수일 전부터 현재까지의 습도를 가중해 산출한 지수로, 수치가 낮을수록 화재 위험성이 커진다.

기상청은 실효습도 35% 이하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건조주의보를 발효한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22일 오전까지 대기가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