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드론으로 중산간 마을 열매 절도 막는다
중산간 마을 등 '찾아가는 주민 대화'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은 13일 제주시 애월읍 용흥리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지역주민과의 대화’ 첫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오충익 자치경찰단장,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생활과 밀접한 치안 및 생활환경 문제를 논의했다.
주민들은 마을 공동 수익사업으로 조성한 하귤 재배지에서 수확 철마다 열매 절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순찰 강화와 방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자치경찰단은 드론과 차량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치안 안전순찰대를 통해 중산간 지역 농산물 절도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CCTV 설치 등 추가 대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또 △마을과 중산간도로를 연결하는 노후 도로 재포장 △마을 인근 도로 미포장 구간 정비 △농산물 포장박스 지원사업 확대 △경로당 시설 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 방안도 건의했다.
오 지사는 “주민들이 걱정하는 생활 치안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산물 절도 우려 지역과 교통 위험 구간의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한 안전 대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용흥리 방문을 시작으로 도내 중산간 마을 75곳을 포함한 범죄 취약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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